루 모귀의 살인자
"악몽이 무대 위에서 되살아난다"
📅 1971-07-21
⏱️ 87 분
⭐ 5.1
19세기 말 파리, 극단주 세자르 샤롱은 에드거 앨런 포의 잔혹한 이야기 '모르그 가의 살인'을 무대에 올리며 연일 관객을 끌어모은다. 여주인공을 맡은 그의 아내 마들렌은 어린 시절의 참극이 뒤엉킨 끔찍한 악몽에 밤마다 시달리고, 얼굴을 가린 한 사내가 자신을 뒤쫓는 환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극단 단원들이 하나씩 무참히 살해되기 시작하고, 마들렌의 악몽은 곧 다가올 죽음을 예고하는 불길한 징조로 드러난다. 파리 경시청의 비도크 경감이 수사에 나서지만 살인은 멈추지 않고, 세자르는 오래전 무대 위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믿었던 옛 동료의 그림자를 떠올린다. 도끼와 유인원, 그리고 얼굴을 잃은 자의 복수가 무대와 현실의 경계를 지워가는 가운데, 마들렌은 자신이 잊고 있던 기억 속으로 끌려들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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